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 주점에 자리가 대부분 비어 있다. ⓒ뉴시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 주점에 자리가 대부분 비어 있다. ⓒ뉴시스

경기도가 모든 도민에게 지급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자가 50%를 넘어섰다.

경기도는 7일 온라인을 통해 689만3731명(6일 기준)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 1343만8238명의 51.3%에 해당한다.

6일 하루동안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134만3794명으로, 지급금액은 1380억원에 달한다.

경기지역화폐 신청자는 24만4987명(253억원), 신용·체크카드 108만8128명(1111억원) 등이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1일부터 경기도민 전체에 1인당 10만원 씩 지역화폐 또는 신용카드 등으로 지급키로 하고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다음 달 14일까지다. 다음 달 1일부터는 현장에서 접수를 받는다.

아울러 4월부터 도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신청도 진행한다.

경기도는 이번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총 1조4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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