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아동과 비혼모의 따뜻한 연대...영화 ‘아이’ 10일 개봉
보호종료아동과 비혼모의 따뜻한 연대...영화 ‘아이’ 10일 개봉
  • 최현지 기자
  • 승인 2021.02.09 12:39
  • 수정 2021-02-09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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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류현경 등 여성 배우 활약
영화 '아이'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아이'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만 18세가 돼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이 아이를 홀로 키우는 비혼모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벌어지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이’가 10일 개봉한다.

보호시설을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 ‘아영’(김향기)‘은 돈을 벌기 위해 비혼모인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된다. 생후 6개월 된 아들 혁이를 잘 보살피는 아영 덕에 영채는 안정을 찾지만, 어느 날 혁이에게 벌어진 사고를 아영의 탓으로 돌리게 되며 갈등이 시작된다.

두 주인공은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자라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살다가 누군가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영화 ‘아이’는 이들의 자립과 연대를 통해 위로를 선사한다. 싱글맘, 보호종료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다룬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은 주연은 물론 조연까지 대부분이 여성이다.

‘동구 밖’. ‘기형아’ 등 단편 영화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아 온 김형탁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증인’ ‘우아한 거짓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흥행 파워를 입증한 배우 김향기가 보호 종료 청년으로 아동학과 졸업을 앞둔 대학생 ‘아영’ 역을 맡았다. 

아이를 혼자 키우는 미혼모 '영채' 역을 맡은 배우 류현경은 영화 ‘기도하는 남자’, 드라마 ‘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를 펼쳐왔다. 

일찍 어른이 되어 버린 보호 종료 아동과 의지할 곳 없는 비혼모가 나누는 연대와 위로를 따뜻하게 그린 영화 ‘아이’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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