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사회, 약사회 등과 지역협의체 조직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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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월말 박신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예방접종추진단(2반 6팀)을 구성하고 예방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예방접종추진단은 남양주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한 실무추진반(상황총괄, 접종센터운영, 대상자관리)과 행정기획실장을 반장으로 한 행정지원반(콜센터, 설비지원, 대응지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예방접종추진단 외에 지역의사회, 약사회, 경찰서, 소방서, 병원,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16명으로 이루어진 지역협의체를 조직하고 긴밀한 민관협력을 통해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국가예방접종사업 지정의료기관 230개소와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접종센터 2개소를 추가로 운영해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전체시민 72만명 중 70%에 해당하는 50만명의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남양주시 예방접종은 백신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1분기에는 요양병원 입소자·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분기에는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에는 19~64세 성인, 4분기에는 2차접종자,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남양주보건소 측은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사회 내에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고,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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