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4~5일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 온라인 개최
유엔난민기구 특사 앤젤리나 졸리·반기문 특별대담 등
연세대학교가 4일과 5일 제3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lobal Engagement & Empowerment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GEEF)를 연다.
올해 GEEF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야기된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기존의 일부 선진국 중심 국제협력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하며, 국제연합(UN)이 설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체계 변화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축사와 아미나 J. 모하메드 UN 사무부총장,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김용 제12대 세계은행 총재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 앤젤리나 졸리와 반기문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전 UN 사무총장)의 특별 대담도 열린다. 5일 오전 10시40분부터 진행될 대담 주제는 코로나19 대응 속에서 소외된 전 세계의 아동과 여성, 난민을 위한 범지구적 노력과 심화된 불평등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이다.
정우성 UNHCR 친선대사는 포럼을 앞두고 응원 영상을 통해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전 세계 모든 인류가 큰 고통을 겪었다.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GEEF의 꿈을 응원하며, 특히 이번에 참가하는 앤젤리나 졸리 특사의 따뜻한 메시지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https://www.geef-sd.org/html/)에서 가능하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https://www.youtube.com/c/IGEEyonsei)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행사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