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땅, 골목길, 학교, 아파트 내 녹지대를 정원으로
녹화재료 최대 200만원, 보조금 최대 1500만원 지원 계획
19일까지 마포구청 공원녹지과로 신청, 3월 5일 최종 선정

도시녹화 활동 모습 ⓒ마포구청
도시녹화 활동 모습 ⓒ마포구청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주민 스스로 주변 생활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주민주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2021년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1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하나로 동네 골목길, 아파트, 상가, 학교 등 마포구 전역에 주민 스스로가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을 꾸밀 수 있도록 녹화재료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총 2개 분야로 녹화재료 분야는 꽃과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를 1개소 당 20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 분야는 재료비와 사업진행비 등이 1개소 당 5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10% 이상 자부담 원칙)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 ⓒ마포구청
유동균 마포구청장 ⓒ마포구청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5명 이상의 공동체를 구성하고 오는 2월 19일까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또는 마포구 누리집(www.mapo.go.kr)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마포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사업선정은 마포구 공원녹지과의 1차 현장방문 조사 이후 서울시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15일 최종 결정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포구 곳곳의 생활공간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돼, 이웃과 함께 기쁨과 소통을 함께하는 녹색공간이 더욱 늘어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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