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탈의실 훔쳐보던 40대 남성, 천장 무너져 체포돼

여성들을 탈의실 천장에서 훔쳐보던 미국 남성이 천장이 무너지면서 경찰에 검거됐다. 

31일(현지 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스태퍼드 카운티에 살고 있는 브라이언 앤서니 조(41)는 피트니스 센터의 여성 탈의실 천장으로 숨어들었다. 천장에서 여성들을 지켜보다 천장이 무너져 한 여성 위로 떨어졌다.

조는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구석으로 몰렸고, 출동한 경찰에게 절도 및 공공기물 파손 등 혐의로 체포됐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현재 증거를 수집하고 조를 심문하는 등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조가 현재 래퍼해녹 지역 구치소에 수감 중이라며 SNS에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