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테슬라는 현지시간 27일 실적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7억2100만달러(7967억원)의 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2019년 8억6200만달러(9525억원) 손실을 냈으나 지난해 전기차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4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5% 가까이 하락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05% 떨어졌고, S&P500지수는 2.57%, 나스닥지수는 2.6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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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운 기자
jsw@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