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12명 발생...TCS국제학교에서만 109명

26일 오후 광주 광산구 운남동 광주TCS국제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발생했다.
26일 오후 광주 광산구 운남동 광주TCS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9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간 300명~400명대를 웃돌았지만, 17일(520명) 이후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대전 IM선교회 산하 국제학교에서 125명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국제학교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59명 증가한 7만642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6명이다. 서울 120명, 경기 137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에서 274명 확진됐다. 

지역별로 광주 112명, 부산 31명, 경남 20명, 강원 18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경북 10명, 충북 8명, 대구 6명, 울산 5명, 세종 및 충남 각각 4명, 대전 1명 등이다. 제주에선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만 10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7명 발생해 누적 137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0%다.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85명이 늘어 총 6만547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5.67%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33명이 감소해 총 9573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27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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