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가족의 반려견 두 마리가 백악관에 입성했다.
미 백악관은 현지시간 24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사진을 공개했다. 독일셰퍼드 종인 12살 '챔프'와 2살 '메이저'다.
영부인실은 "메이저는 백악관 잔디밭을 뛰어다니는 걸 좋아하며 챔프는 벽난로 옆에 마련된 새 침대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메이저는 백악관에 입성한 첫 유기견이다. 바이든 대통령 가족이 2018년 입양했다. 챔프는 2008년말 바이든 가족의 일원이 됐다.
바이든 가족의 고양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트위터에 올린 시민과의 문답 영상을 통해 고양이에 대한 발표가 나면 인터넷에 도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미국 대통령들은 대부분 백악관에서 반려동물을 키웠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0여 년 만에 반려동물이 없는 대통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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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운 기자
jsw@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