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5채 중 1채는 15억원 이상
서울 아파트 5채 중 1채는 15억원 이상
  • 전성운 기자
  • 승인 2021.01.22 20:47
  • 수정 2021-01-25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억원 이상이 절반 육박…중저가 실종
18일 오후 서울의 한 전망대에서 본 서울 시내 아파트들 모습. ⓒ뉴시스
18일 오후 서울의 한 전망대에서 본 서울 시내 아파트 ⓒ뉴시스

지난해 서울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 5채 중 1채가 15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114가 서울 아파트 124만여가구의 시세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15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26만7013채로, 전체의 20.8%를 차지했다.

15억원 이상 아파트는 전년(19만9517채)과 비교하면 33.8% 증가했다.

시세 9억∼15억원인 아파트 역시 37만176채로, 전년(26만5154채)보다 39.6% 늘어났다.

고가 아파트로 분류되는 9억원 이상 아파트 비율이 전체의 49.6%로 절반에 육박해 전년(37.2%)과 비교하면 12.4%포인트나 높아졌다.

반면, 9억원 이하 아파트는 64만7548채로 전년(78만4223채)과 비교해 17.4% 줄어 서울에서 중저가 아파트가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정부는 재작년 12·16 대책을 통해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 있는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했다. 9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20%로 축소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저금리에 풍부한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며 아파트값이 가격대를 가리지 않고 크게 상승했다. 작년 8월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임대차 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돼 중저가 아파트값도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