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7시 코스모스아트홀
슈만·이영조·조성기·레쿠오나 등 연주

ⓒ코스모스뮤직
ⓒ코스모스악기

소프라노 고미현 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 교수가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스타인웨이 초청연주회 시리즈 2021’의 하나로 마련됐다. 주제는 ‘여인의 삶과 사랑’으로, 고 교수는 슈만의 연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Frauenliebe und Leben), 작품 42’, 이영조의 가곡 ‘섬집 아기’와 ‘엄마야 누나야’, 조성기의 ‘오 나의 장미여’와 ‘어머니’, 레쿠오나의 ‘사랑스런 당신(Damisela Encantadora)’과 ‘마리아 라 오(Maria la O)’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날 연주회는 허철 오페라뱅크 단장의 유튜브 채널 ‘철의음악’에서 실시간 생중계 예정이다.

고 교수는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음대(Australian Institute of Music) 성악과를 나와 숙명여대 성악과 최초로 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8 한국음악비평가협회 ‘제33회 오늘의 음악가상’, 한국예술비평가협회 학술부문 ‘오늘의 Best 음악가상’, 제9회 세종음악상, (사)한국음악협회 2015 한국음악상 공로상, 주한콜롬비아대사관 수여 ‘콜롬비아 음악상’, 문화체육관광부 ‘2008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등을 수상했다. 주한호주대사관 위촉 호주홍보대사, 세계적 지휘자 주빈 메타와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수많은 무대에 섰다. 대한성악교육학회 회장, (사)한국음악교육학회 이사, (사)한국예술교육학회 이사, 한국성악가협회 이사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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