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지명자 중 첫 의회 인준

현지시간 19일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장(DNI) 후보자. ⓒAP∙뉴시스·여성신문
현지시간 19일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장(DNI) 후보자. ⓒAP∙뉴시스·여성신문

미국에서 첫 여성 국가정보국장이 탄생했다.

미국 상원은 현지시간 20일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의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AP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헤인스 국장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84명, 반대 10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처리했다.

DNI는 중앙정보국(CIA) 등 미국 내 18개 정보기관을 관리 감독하는 기관이다.

헤인스 국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부 주요직 지명자 중 처음으로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부보좌관을 지냈고, CIA 최초 여성 부국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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