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주최
2월 정식 오픈 예정

DDP디자인뮤지엄의 '우먼 인 디자인' 전시가 온라인상으로 사전 개막했다.  ⓒ서울디자인재단
DDP디자인뮤지엄의 '우먼 인 디자인' 전시가 온라인상 사전 개막했다.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 일상, 여성이라는 키워드로 구성된 ‘우먼 인 디자인(Women in Design): 더 나은 일상을 향하여’ 전시가 지난 12월 30일 온라인으로 사전 개막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여성 디자인을 테마로 한 디자인 전시회 '우먼 인 디자인'을 개최 중이다. 지난해 문을 연 서울 동대문구 ‘DDP디자인뮤지엄’ 개관 기념 첫 기획전으로, 오는 2월 오프라인 개막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먼저 개막했으며, 모바일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https://womenindesign.or.kr/pc_index.jsp

이번 전시는 ‘디자인이 여성의 일상에 어떻게 기여했는지’와 ‘여성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혁신했는지’에 관한 질문을 토대로 구성된다. 국내·외 여성 리더들과 생각을 나누면서 만들어지는 전시에 서울 시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더해 온라인상에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여성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일상을 주체적으로 구성해왔는지를 조명한다.

전시는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시간 축을 중심으로 일, 여가, 커뮤니케이션, 모빌리티의 일상 영역을 조명하는 3부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로 꾸려지는 ‘아뜰리에’ 섹션까지 총 4부로 구성됐다.

온라인 링크에 접속하면 ‘여성의 가사노동을 절감해준 디자인과 제품’, ‘여성의 휴식과 재충전에 기여한 디자인과 제품’, ‘여성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준 디자인과 제품’, ‘여성의 이동에 도움을 준 디자인과 제품’ 등 4가지 질문에 대해 관객이 직접 다양한 디자인 및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전시 사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와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위기 시대, 사회적 돌봄과 공간 변화’ 강연을 열었다. 자세한 내용은 DDP 및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먼 인 디자인' 온라인 사전 개막 전시 링크에 접속해 '입장하기'를 클릭하면 여성과 디자인에 관한 4가지 질문과 다양한 제품이 제시된다. ⓒ'우먼 인 디자인' 온라인 전시화면 캡처
'우먼 인 디자인' 온라인 사전 개막 전시 링크에 접속해 '입장하기'를 클릭하면 여성과 디자인에 관한 4가지 질문과 다양한 제품이 제시된다. ⓒ'우먼 인 디자인' 온라인 전시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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