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가족정책, 문화 등 플랫폼역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 이하 개발원)은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역 여성가족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 경북여성가족플라자 기념 탁상달력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도청 근처에 경북여성가족플라자가 완공되면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도 10월에 입주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경북여성가족플라자는 다양한 행정·교육·보육 수요에 대응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일·가정양립을 지원하는 가족친화적 문화복합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는 단체 문화행사와 교육 및 여가생활 개발을 위한 강당, 다목적홀, 강의실, 요리체험실, 전산교육실, 북카페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달력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2018년도부터 제작한 달력.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개발원이 올해 제작 배포한 기념 탁상달력에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의 시설현황과 안내, 세계여성의 날, 양성평등 언어사용, 가족 여가문화 프로그램 등 양성평등 인포그래픽 등이 담겨있다.

개발원은 2018년에는 경북도내 여성통계를 주제로, 2019년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경북여성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2020년에는 우리나라 100년 현대 시조사에 불멸의 이름을 남긴 여류시인 ‘정운(丁芸) 이영도’의 시를 주제로 탁상용 달력을 제작해왔다.

최미화 원장은 “주체적인 삶을 살아간 경북여성인물, 여성통계, 여성공간 캘린더을 통해 달력을 한 장씩 넘길때마다 많은 경북여성들의 귀감이 되고 힘과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경북여성가족플라자를 통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여성과 가족이 살기 좋은 양성평등 경북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