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개월 간격으로 맞으면 효과가 최대 80% 이른다고 말했다. 사진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모습이다. ⓒ아스트라제네카 홈페이지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홈페이지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시간 7일 코로나19 백신을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케이트 오브라이언 WHO 면역 담당자는 소셜 미디어 행사에서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백신 전달을 "아마도 1월 말, 그렇지 않다면 2월 초와 중순까지는 확실하게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1년 말까지 충분한 백신을 전달하기 위해서 우리는 약 70억 달러(약 7조6000억 원)가 필요하다"면서 "코백스는 이 가운데 약 60억 달러(약 6조6000억 원)를 모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백스는 약 20억 회분의 백신을 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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