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민 일상 회복 위해 함께 걷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에는 ’국민 일상의 회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페이스북 등 SNS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년 메시지를 게시했다.

문 대통령은 “미증유의 현실과 마주쳐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상생을 실천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생의 힘으로 반드시 일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은 물론 경제와 기후환경, 한반도 평화까지 변화의 바람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이라며 “모두의 삶이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질 때까지 한 사람의 손도 절대 놓지 않고 국민과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가족을 잃은 분들과 지금도 병마와 싸우고 계신 분들, 방역 일선에서 애써오신 분들과 희망을 간직해주신 국민들께 ‘국민 일상의 회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희망이고 자랑”이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신축년 새해 첫날인 1일 공군 공중조기경보통제기에 탑승해 한반도 영공을 지휘비행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