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영애 후보자 “낙태, 처벌보다 여성 건강권 보장해야”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형법상 '낙태죄' 처벌 조항과 관련해 “처벌보다 여성의 건강권이나 재생산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변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2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낙태죄 폐지에 대한 입장을 묻자 “낙태를 법률로써 처벌하기보다는 여성의 건강권이라든지 재생산에 대한 권리라든가, 이런 것들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변화돼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소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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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영애 후보자, “‘박원순 성폭력’ 사건 피해자 실명 공개는 2차 가해”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지지자 측에 의한 피해자 실명 노출에 대해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박 전 시장 지지자 측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피해자가 쓴 편지와 실명을 공개한 사실을 언급하며 정 후보자에게 의견을 물었다.

정 후보자는 “(실명 공개는)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왜 지지자들이 이런 행위를 한다고 생각하나, 서울시장 선거 때문이라고 보나’라는 서 의원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으나, “여가부가 취해야 할 피해자 보호 등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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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변창흠 이번엔 여성비하 논란 “여성은 화장 때문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도중 “여성인 경우에 화장이라든지 이런 것들 때문에 아침을 (모르는 사람과) 같이 먹는 건 아주 조심스러워한다”며 여성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다.

변 후보자는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우리나라 문화는 서로 모르는 사람하고 아침을 먹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시절, 공유주택의 공유식당과 관련해 “못사는 사람들이 밥을 집에서 해서 먹지 미쳤다고 사서 먹느냐”라고 언급한 것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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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영애 이어 전해철 후보자도 “박원순·오거돈 성추행 의혹은 권력형 성범죄”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도 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권력형 성범죄’가 맞다고 밝혔다.

전 후보자는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오거돈, 박원순 시장 사건이 권력형 성추행인가’라는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권력형이 가미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서 의원의 질문은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관리해야 할 주무 장관이 행정안전부 장관인 데에 따른 것이다.

전 후보자의 모호한 답변에 서 의원은 “권력형 성범죄로 보는 거죠”라고 다시 물었다. 전 후보자는 “네”라며 “권력형이 가미됐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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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신지혜 기본소득당 대표. ⓒ기본소득당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신지혜 기본소득당 대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출사표 신지혜 “공공기관 성폭력 근절하겠다”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신지혜 기본소득당 대표가 성평등 서울 3대 과제와 9대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고 박 전 시장 사건으로 상처 입은 서울시민이 바라는 것은 다름 아닌 87년생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첫 번째 여성 서울시장”이라고 밝혔다.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 대표는 성폭력과 싸우는 서울, 차별을 해소하는 서울, 여성의 건강을 책임지는 서울을 골자로한 ‘성평등 서울’ 3대 과제를 제시하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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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 중 하나를 팔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뉴시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 중 하나를 팔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여권 박영선 선두… 야권 안철수·나경원 양강 구도”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여권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야권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길리서치는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9일~20일 서울에 거주하는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범여권과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박 장관은 16.3%를 얻어 여권 후보군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야권에서는 안 대표가 17.4%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6.3%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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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서울시민에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서울시민에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박춘희 “서울시장 되면 박원순 성추행 의혹 철저히 진상 파악할 것”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소속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이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전현직 서울시 직원들의 성추행 묵인 방조 의혹 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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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여가부 장관 후보’ 정영애 “박원순·오거돈 사건은 권력형 성범죄”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조직 내 상하관계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며 “기관장이 우월적 지위를 갖고 있었다는 점에서 권력형 성범죄 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오는 24일 열리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답했다. 그는 유사한 성범죄의 재발 가능성에 대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이라며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과 소임을 다할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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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 당 소속 의원 대상 성인지 감수성 교육 실시

더불어민주당이 당 소속 의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18일부터 실시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18일부터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성평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총5회에 걸쳐 진행된다.

슬로건은 ‘성평등, 일상에서의 민주주의로부터 시작합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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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18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에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18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에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직원 성추행 혐의 오거돈 전 부산시장 법원 출석… 구속 갈림길

시청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검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18일 출석했다.

지난 15일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은미)는 오 전 시장에 대해 강제추행 등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오 전 시장이 지난 4월 사퇴 당시 인정했던 성추행 외에 또 다른 성추행 단서를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지난 17일 알려졌다. 2018년 11월~12월 부산시의 다른 직원을 시청 부근 등에서 성추행하려 한 혐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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