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이 2위

9일 ‘구글코리아’는 구글 검색으로 본 ‘2020년 국내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구글코리아
9일 ‘구글코리아’는 ‘2020년 국내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구글코리아

올해 구글 인기 검색어 5위에 ‘박원순’, 6위에 ‘N번방’이 올랐다. 1위는 ‘코로나19’다.

9일 소프트웨어 회사 ‘구글코리아’는 ‘2020년 국내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국내 사용자들이 많이 검색한 키워드를 순서대로 10개 발표했다. 

1위에는 전 세계에 팬데믹 위기를 초래한 ‘코로나19’가 올랐다. ‘미국 대선’이 2위, 3위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은 ‘테슬라 주가’다. 4위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드라마·예능 검색어 중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성추행 의혹을 받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5위에 올랐다. 6위는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참여자들이 집단으로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해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n번방’ 사건이다.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7위, ‘코로나19 예방'이 8위였다. 배려하는 MC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 박지선 씨가 9위다. 10위는 게임 회사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한 게임 '발로란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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