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홍수형 기자
시민들이 9일 오후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홍수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6명으로 지역 감염자는 662명, 해외 입국자는 24명으로 발표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한 달 만에 200명에서 600명대로 3배 이상 늘었다. 

정세균 총리는 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 이번 유행의 기세를 꺾을 승부처가 수도권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필요한 방역대책에 총력을 다할 것이고, 국민 여러분께서도 '참여방역'으로 화답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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