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재 선생 이어 장의순 이사장 선임

@28-2.jpg

이효재 전 이화여대 교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여성한국사회연구소가 지난달 '한국가족문화원'으로 새로 출범하면서 장의순 새 이사장을 선임했다. 이효재 전 이사장은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장 이사장은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명칭을 바꿔 가족 중심의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라며 “가족에서부터 양성평등이 이뤄지고 민주의식을 키워야 환경문제, 경제문제, 이웃 관계 등의 사회질서가 자동적으로 바로 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가족문화원을 실천하는 단체로 발전시키고 우리 사회의 가족 문화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이사장은 이화여대 10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지구촌학회 이사, 가족문화교육원 고문, 우월 김활란 장학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84년 이효재 교수를 중심으로 사회학, 여성학 연구자들이 설립한 여성한국사회연구회는 20여년 동안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를 여성의 시각에서 연구해왔다. 또한 여성, 가족, 노인, 남성 등을 주제로 20여권의 조사연구서와 대학교재를 출간했으며 서울시 프로젝트 사업으로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해왔다. 연구회는 지난 99년 여성한국사회연구소로 이름을 바꿨다.

김선희 기자sonagi@womennews.co.kr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