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에 지원금 전달

방송인 김나영이 한부모 여성자영업자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김나영과 두 아들의 모습이다. ⓒ김나영 SNS
방송인 김나영이 한부모 여성자영업자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김나영과 두 아들의 모습이다. ⓒ김나영 SNS

방송인 김나영이 한부모 여성자영업자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나영은 지난 3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노필터 TV’의 구독자 이름으로 아름다운재단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렵고 힘든 요즘, 한부모 여성자영업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여러분을 대표해서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며 “이번 기부도 구독자 여러분들이 해주신 겁니다. 어려운 시기, 모두 힘내세요!”라고 전했다.

기부금은 자녀를 부양하며 자영업을 하는 한부모 여성자영업자의 생계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쓰일 계획이다. 지원 인원은 약 160명 정도다. 수도권과 강원권, 대전·충청권, 부산·경남권, 광주·전라권이 지원 지역이다. 긴급생계비는 가구당 약 30만원이다.

방송인 김나영이 한부모 여성자영업자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나영이 SNS에 올린 기부증명서다. ⓒ김나영 SNS
방송인 김나영이 한부모 여성자영업자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나영이 SNS에 올린 기부증명서다. ⓒ김나영 SNS

아름다운재단은 “노필터 TV의 구독자님들의 소중한 나눔의 씨앗이 세상을 바꾸는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가리라 믿는다”며 “아룸다운재단은 기부금에 담긴 귀한 뜻을 잘 새겨 투명하고 깨끗하게 운용,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지난해 1월 “홀로 두 아들을 키우기로 했다”면서 결혼 4년만에 이혼을 공식 발표한 뒤 아들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