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UN 사무총장이 미얀마 정부는 야당 민족민주동맹(NLD)의 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를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아난은 “UN이 이해한 대로 미얀마의 국가적 화해 조치가 수지의 연금으로 3년간 완전히 정지됐다”며 “관련 정당이 독립국가의 대화에 참여할 수 없다면 국제사회는 미얀마의 국가적 화해 조치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봐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수지 여사는 최근 병원에서 큰 수술을 받은 후 다시 가택연금됐으며 이에 앞서 지난 5월 그의 지지자와 친정부 세력의 충돌로 3개월간 군사정부에 의해 모처에 구금됐다.

최근 미얀마를 방문한 UN 특별대사 라잘리 이스마일이 미얀마 정부에 수지 여사에 대한 가택연금 해제를 설득했으나 실패했다.

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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