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46명 줄어 다시 500명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서울시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 음식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서울시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 음식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날 600명대로 급격히 치솟았으나 일단 이날 5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어 누적 3만691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29명)보다는 46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59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231명, 경기 150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400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63명)보다 63명 줄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29명, 경남 27명, 충북 18명, 전북 17명, 경북 16명, 대전·충남 각 10명, 강원 9명, 대구 7명, 광주 6명, 세종·전남 각 4명, 울산·제주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9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54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6%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3086건으로, 직전일(2만50524건)보다 2438건 적다.

정부는 6일 오후 중대본 회의를 열고 수도권의 2단계+α 조치 연장 또는 2.5단계 격상 여부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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