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토부·행안부·복지부·여가부 장관 교체
신임 여가부 장관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여성가족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장관을 교체했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 후임으로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가 내정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여성신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 장관을 교체했다. 

이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춘추관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임으로 변창흠(55)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내정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 후임에는 전해철(58)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능후 복지부 장관 후임에 권덕철(59)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발탁했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 후임으로는 정영애(65)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임명했다.

장관 교체는 지난 7월 3일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을 교체한 후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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