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 연작 등 신작 30여점
2~7일 서울 종로구 ‘선화랑’

‘클로버’ 연작 ⓒ조향숙
‘클로버’ 연작 ⓒ조향숙

 

화가 조향숙이 2~7일 서울 종로구 선화랑에서 열여섯 번째 개인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행복한 기억’을 연다. 5년여 동안에 제작한 ‘클로버’ 연작을 비롯해 신작 30여점을 선보인다.

조향숙 작가는 ‘클로버’ 연작에 대해 “지난해 여름 부산 답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문화포럼 한 회원이 모든 사람들에게 네잎 클로버를 선물해 주었는데, 문득 ‘세 잎 클로버는 행복이고, 네 잎 클로버는 행운’이라는 말이 떠올랐다”며 “우리가 일상의 행복은 뒤로하고 행운을 찾아 행복을 소홀하게 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스쳤다”고 했다.

그는 특히 “최근 ‘코로나19’에 갇히며 일상이 얼마나 행복이고 행운이었는지 새삼 깨닫는다. 당시 행복한 기억을 떠올려 클로버 연작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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