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영남 전체 또는 일부 도시 시험 중지”

12월 6일 열릴 예정이던 일본어능력시험(jlpt)이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취소됐음을 알리는 jlpt 홈페이지 공지사항. ⓒ온라인 캡처
12월 6일 열릴 예정이던 일본어능력시험(jlpt)이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취소됐음을 알리는 jlpt 홈페이지 공지사항. ⓒ온라인 캡처

오는 6일 실시 예정이던 일본어능력시험(jlpt)이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취소됐다.

jlpt 측은 1일 홈페이지와 수험생들에게 보낸 개별 SMS를 통해 “서울관할 지역(서울·인천·수원·성남·안양·고양·부천·전주·대전·광주·천안·청주·춘천)의 2020년도 제2회 jlpt를 중지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시험 당일 많은 수험자와 관계자가 장시간 밀폐된 공간을 공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적정하게 시험을 실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부산관할 지역은 예정대로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나, “코로나19의 상황 전개에 따라서 영남지역 전체 또는 일부 도시의 중지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한다. jlpt 측은 오는 3일 부산관할 지역 시험 개최 여부를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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