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빅·줌바, 호텔 연말 행사도 금지
비수도권 지역은 1.5단계로 상향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스고 있다. ⓒ홍수형 기자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다. ⓒ홍수형 기자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를 잡기 위해 새달 1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 수도권은 2단계를 유지하되, 사우나·아파트 내 헬스장 등의 운영을 금지하는 '2단계+α' 조치를 시작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5명으로 지역 감염자는 414명, 해외 입국 감염자는 24명으로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6에서 28일 사흘 동안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다 400명 대로 내려왔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3만4201명으로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나며 누적 52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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