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조각보(이사장 김숙임)가 오는 11월18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문학의 집에서 ‘2020 삶이야기 총동창회’를 연다.
조각보의 ‘삶 이야기 총동창회’는 조각보 회원들이 각자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디아스포라로 각자 다른 문화권 속에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면서도 서로의 모습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자리로 호평을 얻고 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삶이야기를 이야기하다’는 지난 삶이야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의 사례 발표로 구성된다. 이번 발표는 장올가(우즈베키스탄, 17기 참가자), 임현주(남한, 21기 참가자), 이한조(중국, 27기 참가자)가 나선다.
2부 ‘코로나 시대, 이주동포여성들의 고통과 희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면 속에서 남과 북, 동포, 한반도를 둘러싼 사람들이 어떤 과제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김양희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최상구 KIN 지구촌동포연대 사무국장, 김미옥 부천시청 주무관, 박연희 조각보 공동대표·서울시서남권글로벌센터 직원이 발제를 맡았다. 발제 후에는 질의 응답 및 전체 토의가 있다.
행사에 앞서 5시부터 6시까지는 친교를 나누고 저녁 식사를 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사전 예약 없는 당일 입장은 불가능하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70-8221-8049) 및 메일(jogakbo2011@daum.net)로 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여성신문, ADF 아시아발전재단이 후원한다.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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