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블로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국회의원(서울 구로구 을)이 외교부에서 여성 공무원들의 고위직 승진이 늘었지만 재외공관장에서 고위직에 있는 여성이 여전히 한 자릿수라며 적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특임공관장을 30%로 확대 방안과 함께 장관께서 취임하신 이후 여성 공무원들의 고위직 진출이 늘었지만, 재외공관장에서는 여성이 9명으로 적은 숫자를 차지했다“라며 ”시간이 지나면 외무고시 출신이나 여성들의 진출이 늘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겠지만 그렇게 맡겨 둘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재외공관장의 다양성을 위한 개방화와 여성들의 진출을 활성화할 방안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혁신로드맵의 일부분으로써 전문성 있고 현지 언어의, 외교력 있고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는 그러한 외부 인사들을 특임공관장으로 약 30%로 목표를 잡고 추진했으나 아직 24%이다“라고 답했다.

강 장관은 외교부 내 여성 고위직 진출과 관련해 ”여성에 대해 혁신로드맵의 사실 수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싶었지만, 여성 공관장 몇 %는 제시하지 않는 상황에서 시작했다“며 ”공관장 인사가 있을 때마다 외부 인사를 발굴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특히 여성 인사들을 발굴하려고 저도 많이 찾고 있지만 흔치 않다“고 해명했다. 매 공관장 인사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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