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미국 시인 루이스 글릭(Louise Glück)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8일(현지시간) 루이스 글릭을 2020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68년 ‘퍼스트본’으로 등단한 글릭은 미국 현대문학에서 가장 뛰어난 시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주요 작품으로는 「아킬레스의 승리」, 「아라라트」, 「야생 붓꽃」 등이 있다. 류시화 시인이 시선집에 「애도」 「눈풀꽃」 등의 시를 소개한 적은 있으나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번역된 시집은 없다.  

글릭을 포함해 지금까지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총 117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은 16명(13.7%) 뿐이다.

▷「눈풀꽃」(Snowdrops) 보러 가기 https://www.nobelprize.org/prizes/literature/2020/bio-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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