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씨가 지난 5월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씨가 지난 5월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씨가 자신과 관련한 기사에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고발했다.

지난 29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 6명에 대한 고소·고발 취하 관련 서류를 경찰에 제출했다.

앞서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시민모임)은 지난 6월15일 이씨 관련 온라인 기사에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 8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고소가 취하된 6명은 경기도 등에 사는 50~70대 남성으로 최근 이씨 측에 자필 사과 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은 댓글을 삭제했거나 신원이 불분명하다.

이씨 측 고소·고발 취하에 따라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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