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여성가장 창업자금 대출이자 추가 면제 지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여성가장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3개월 간 대출이자를 추가 면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가장이 된 저소득층 여성이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연 2.0%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점포 임대 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60여명이 지원받고 있다.

앞서 여경협은 지난 4월부터 6개월 간 대출이자를 면제한 바 있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이 반복되고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여성가장들이 감당해야 할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대출이자를 추가 면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은 “여성가장의 경제적 자립과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해 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이자면제 지원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