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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토)부터 21일(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로베르 브레송 특별전이 열린다. 브레송의 첫 장편 <죄지은 천사들>(1943)부터 유작인 <돈>(1983)까지 10편의 대표작이 상영된다.

미국의 영화평론가 조나단 로젠봄이 '마지막 영화작가'라고 칭했던 로베르 브레송(1901∼1999)은 트뤼포, 리베트, 안토니오니, 파스빈더, 벤더스, 스콜세즈 등 동시대와 후대의 영화감독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위대한 감독. 누벨바그의 대표적인 감독 장 뤽 고다르는 “도스토예프스키가 러시아 소설이고 모차르트가 독일 음악이라면 로베르 브레송은 프랑스 영화이다”라는 말로 브레송의 위대성을 고백한 바 있다.

영혼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브레송의 각별한 영화세계와 만나는 이번 특별전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시네마테크 부산이 주최하고 주한프랑스대사관, 서울시네마테크,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이 후원한다.

서울아트시네마(www.cinematheque.seoul.kr) 02-720-9782, 02-745-3316

조은미 기자cool@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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