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제3회 여대생 정치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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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여성지도자를 꿈꾸는 여대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감나는 정치를 경험했다. 여성부·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가 주관한 제3회 서울시 차세대 여성지도자 육성 여대생 캠프 '준비된 여성이 미래를 만든다'가 그 장을 제공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이 캠프는 70여명의 여대생들이 새로운 여성리더십과 모의정치를 실천하는 시간이었다.

올해로 3회 째 열리는 여대생 정치캠프는 젊은 여성 정치인을 양성하는 훈련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조현옥 대표는 “1, 2회 캠프는 주로 정치와 관련된 내용이었다”며 “올해는 여성으로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런 취지는 '여성, 새롭게 보기·여성리더십의 시대·여성리더의 라이프 매니지먼트' 등 강연 주제에서도 확인된다. 이는 '삶, 여성, 그리고 정치'를 주제로 이뤄진 분과토의에서도 엿볼 수 있다.

특히 '여성리더십의 시대'를 강연한 본사 김효선 대표이사는 “이제 여성들의 고민은 단순한 사회진출이 아니라 얼마나 더 중요한 자리에 있는 가로 바뀌어야 할 때”라며 “공주와 아줌마 기질은 여성들이 중요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공공의 적”이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어렵게만 보이는 정치. 직접 해보면 어떨까. 참가자들은 조별로 상임위원회를 꾸려 새로운 법안과 정책을 만들면서 “나도 정치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미래 여성지도자들에게는 2박 3일간의 캠프가 끝나는 수료식이 '준비된 여성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의 장이었다. 토론으로 맺어진 끈끈한 정은 온라인에 카페 모임을 만드는 등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밑거름도 됐다. 캠프 기간에 가장 눈에 띄게 활동한 사람에게는 여성부 장관·서울시장상을 주었는데 참가자들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혜원 기자nancal@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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