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이행강화법’ 통과 촉구 시위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이다도시 숙명여자대학교 불문학과 교수와 양육비해결총연합회(양해연) 운영진이 ‘양육비 이행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시위에 나섰다.
앞서 이다도시 교수는 10년 전 한국인 남편과 이혼하면서 양육권과 친권을 갖고 양육비를 지급받기로 합의했으나 “10년간 양육비를 전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양육비를 미지급한 부모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 '배드파더스(Bad Fathers)'에 전 남편의 얼굴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양해연은 전주혜 국민의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육비 이행 법률안 통과 촉구를 위해 9일부터 매일 국회 앞에서 릴레이 피켓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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