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입고 국회 간 류호정에 ‘복장 지적’…“국회복 따로 있나?”
원피스 입고 국회 간 류호정에 ‘복장 지적’…“국회복 따로 있나?”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0.08.05 15:59
  • 수정 2020-08-06 0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성적 발언·인신공격 이어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국회복’이 따로 있나?" 비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회의장을 나가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회의장을 나가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 분홍색 원피를 입고 나타나자 그의 복장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4일 류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 분홍색 도트무늬 원피스를 입고 채 등장했다.

그의 복장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이날 본회의 이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는 방송인 김어준 씨가 만든 친여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딴지일보’ 게시판에는 류 의원의 복장을 지적하는 글이 잇따랐다.

이들은 류 의원을 향해선 “꼰대 나이든 국회의원 형님들은 그래도 눈요기된다고 좋아할 듯”, “탬버린 손에 걸치고 옵빠 한번 외쳐라”, “미투 낚시질 한다”, “도우미 아닌가” 등 성적 발언과 인신공격을 했다.

류 의원을 향한 ‘복장 지적’이 계속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회복’이 따로 있나? 미친 XX들, 개XX을 떠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의상이 다소 부적절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성적인 발언 등을 들을 이유는 없다”며 “류호정의 옷에 대해 586 남성들은 유시민이 청바지를 입고 국회에 입성하던 때와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ytn
ⓒytn

17년 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국회의원 선서자리에 백바지를 입고 나타났다가 국회 모독 논란이 있었다.

개혁국민정당 소속 의원이었던 유 이사장은 2003년 4월 29일 국회의원 선서를 위해 캐주얼 자켓에 노타이, 백바지 차림으로 단상에 섰다.

앞서 류 의원은 지난 6월 반바지 차림으로, 지난달에는 청바지를 입고 본회의에 참석해 주목받기도 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인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