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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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택시에서 내릴 때 문을 세게 닫았다고 말 한 50대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3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A(21)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 45분경 경북 구미시 진평동 인근 도로에서 여성 택시기사 B(57)씨의 배를 흉기로 찌르고 머리를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택시 문을 세게 닫았다고 B씨가 언성을 높이다 홧김에 찔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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