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강남역이 침수됐다. 서울전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10분 서울 전역과 경기,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전북 등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거라는 전망을 내놨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 밤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 안전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는 2일 오전 중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다시 3일 밤사이 돌풍,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50~80mm로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이날 SNS 등에는 강남역 인근 도로가 침수됐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12시 처음 침수 소식이 전해진 후 오후 5시까지도 강남역 일대의 침수 사진과 동영상이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 유저 목폴라(mokpolas)는 "강남역 11번 출구 앞쪽에 워터파크가 개장된 관계로 계단에서부터 사람들로 꽉막혔다"며 공익을 위해 트윗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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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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