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전 인도네시아 브랜드 총괄이 BAT코리아 사장으로 선임됐다. 국내 담배업계에서 여성이 사장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AT코리아는 13일 김은지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BAT코리아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16년 동안 BAT코리아에 재직하며, 던힐 브랜드 담당, 국내 영업 총괄, 사업 개발 담당 등의 보직을 담당했다. 사장 선임 직전에는 BAT 인도네시아의 브랜드 총괄로 재직했다.
김 신임 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마케팅과 영업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BAT코리아의 사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진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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