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특전사가 간다...미군 최초 여군 ‘그린 베레’ 탄생
여군 특전사가 간다...미군 최초 여군 ‘그린 베레’ 탄생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0.07.10 18:53
  • 수정 2020-07-12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군, 2016년부터 여군에 모든 전투병과 개방
2015년엔 여군도 특수부대 ‘레인저 스쿨’ 첫 수료
한국의 특전사와 유사한 미 육군 레인저 스쿨(Ranger School) 훈련 모습. 2015년 미 여군 최초로 레인저 스쿨 수료생이 탄생했고, 지난 9일에는 미군 특수부대 ‘그린 베레(Green Beret)’에 여군이 최초로 합류했다.  ⓒ미 국방부
한국의 특전사와 유사한 미 육군 레인저 스쿨(Ranger School) 훈련 모습. 2015년 미 여군 최초로 레인저 스쿨 수료생이 탄생했고, 지난 9일에는 미군 특수부대 ‘그린 베레(Green Beret)’에 여군이 최초로 합류했다. ⓒ미 국방부

 

미군 역사상 첫 여성 ‘그린 베레(Green Beret)’가 탄생했다. 그린 베레는 한국의 특전사와 같은 미 육군 특수부대다.

미 육군 특수작전사령부(USASOC)는 “오늘 한 여군이 특수부대 자격 과정(Special Forces Qualification Course)을 수료하고 그린 베레 팀에 합류했다”고 지난 9일(현지 시간) 밝혔다. “각자 특별 미션을 수행 중이므로” 특수부대 훈련을 받는 장병들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프랜 보데트 미 육군 특수작전사령부 사령관은 이날 수료식 축사에서 “오늘부터 여러분은 그린 베레에 합류해 그간 훈련받은 대로 하게 될 것이다. 바로 가설에 도전하고, 경계를 부수고, 고정관념을 깨고 혁신하고 불가능한 일을 해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군은 2016년부터 여군의 특수병과 배치 금지 규정을 없애고 여성에게 모든 전투병과를 개방했다. 애슈턴 카터 당시 미 국방장관은 2015년 말 이러한 방침을 발표하며 “앞으로 여군도 전차를 몰고, 박격포를 쏘고, 보병 부대를 지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국군은 양성평등 원칙에 따라 모든 직위에 여군 배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국방부는 2018년 모든 영역의 중·소대장 직위에 여군 진출 제한을 폐지했다. 특전사·해병대 등 전투부대에서도 여군이 근무 중이며, 지난해 기준 전투병과에 배치된 여군은 전체의 약 30% 수준이다. 그러나 실제 작전 임무, 해군 특수전단이나 잠수함 임무 등은 제한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군 간부 중 여군 비율은 6.8%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인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