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W한국연맹, 청소년 대상 '미디어콘텐츠 공모전 & 양성평등 교육' 참가자 모집
'우리가 보는 평등-차별에서 차이로 패러다임을 바꾸다' 주제

ⓒ전문직여성한국연맹

 

사단법인 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한국연맹, 회장 이영휘)은 청소년 대상 ‘미디어콘텐츠 공모전 & 양성평등 교육’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추진 중인 ‘2020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양성평등의 의미와 개념, 실천방안 등에 대해 직접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양성평등을 자연스레 체화하고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장소는 8월부터 10월까지 광주, 창원, 춘천클럽에서 진행된다. 방식은 미디어콘텐츠 공모전과 양성평등 교육 등 두 가지로 운영된다.

먼저 미디어콘텐츠 공모전은 ‘우리가 보는 평등 – 차별에서 차이로 패러다임을 바꾸다’를 주제로 장르, 형식, 제작방식 등에 제한 없는 3분 내외의 창작물이라는 요건이 있다.

고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개인이나 팀(4명 제한)으로 구성된 15~20개 팀별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희망자는 전문직여성한국연맹 홈페이지나 해당 지역 담당자를 통해 공모전 참가신청서를 받아 출품작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각 지역별로 총 4개 팀을 선정해 대상(1팀) 50만원 온누리상품권, 최우수상(1팀) 30만원 온누리상품권, 우수상(2팀) 각 10만원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 발표 및 시상은 해당 클럽에서 실시하는 양성평등 교육에서 진행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문직여성한국연맹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모집요강을 참조하거나 해당 지역 담당자에게 문의할 수 있다.

이영휘 BPW한국연맹 회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올바른 양성평등의 의미를 심어주고자 한다”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남녀 간 갈등을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통상부 소속 비영리사단법인인 BPW한국연맹은 1968년 BPW세계연맹에 가입하였으며 현재는 전국 20개의 로컬클럽에 20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BPW세계연맹은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립하였으며, UN 경제사회이사회의 1급 자문단체로 110여개의 회원국이 가입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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