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미래통합당은 25일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저출생대책특별위원회’ 출범을 의결했다.

통합당 저출생특위는 저출생 원인을 청년일자리 부족, 주거불안, 양육과 교육 불평등 등으로 꼽고 전일보육제, 남성육아휴직 확대 등 해결 방안을 강구한다.

저출생대책특위는 김미애 비대위원이 위원장을 맡아 일가정양립분과와 아이중심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통합당 의원들과 아동복지 전문가, 의사, 특수교육 전문가 등 총 15명이 참여한다.

일가정양립분과에는 △정희용·△김예지 의원과 △김경회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 △정기원 밀알두레학교 교장, △정찬필 미래교실네트워크 사무총장, △박소영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가 활동한다.

아이중심분과는 △전주혜·△이용 의원과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의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의사, △오창화 전국입양가족연대 수석대표, △홍순철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부교수, △박리현 보호아동의 가정보호 최우선조치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위원으로 구성됐다.

저출생 문제가 단순히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 보육, 고용 문제까지 폭넓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 ‘저출산’ 대신 ‘저출생’이라는 표현을 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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