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서울시교육청
ⓒ여성가족부,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과 여성가족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수칙을 웹툰으로 공동 제작했다. 학교 성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온라인 공개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여가부와 '아동·청소년이 알아야 할 디지털성범죄 7가지 예방수칙'을 웹툰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8일 양기관의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될 예정이다.

작업은 네이버 인기웹툰 ‘아기 낳는 만화’를 연재한 쇼쇼 작가가 나섰다.

지난 4월 교육청과 여가부는 디지털성범죄 예방안전수칙을 주고 받으며 청소년을 위한 웹툰 공동제작에 협력하기로 했다.

웹툰은 △나와 타인의 개인정보를 올리거나 전송하지 않기 △타인의 동의 없이 사진·영상을 찍거나 보내거나 보지 않기 △잘 모르는 사람이 개인정보를 묻거나 만남을 요구하면 어른에게 알리기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법을 소개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웹툰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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