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직영 센터
발달장애인 지원

인천시청 청사
인천시청 청사

인천광역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지원센터)가 발달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백범로에 위치한 지원세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2016년 12월 문을 열었다.

전국 17개 시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인천광역시가 2018년부터 직영 운영하며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권리구제사업, 공공후견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가구 소득과 무관하게 동 행정복지센터나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에는 등록장애인 14만4957명 가운데 약 8.3%에 해당하는 1만2104명의 발달장애인(2020년 2월 기준)이 있다.

먼저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따라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이용 가능한 공적 서비스나 민간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별 지원계획수립을 지원한다.

또 발달장애인 유기 등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의 신고접수와 보호조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경찰 조사 시 센터에서 신뢰관계인으로 동석하는 권리구제사업도 진행한다. 공공후견 사업은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한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자립 생활과 법률행위를 지원하고자 가정법원과 연계하여 후견인을 선정하고 중요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공후견 신청과정 및 비용(후견심판 절차 비용 및 후견인 활동비)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도 신규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원센터는 최근 코로나19로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및 청소년 발달 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에 총 2000매의 마스크를 배부하고 시·군·구와 연계해 발달장애인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의 032-715-4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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