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은 세계 금연의 날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기자회견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서 다가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담배회사의 상술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키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수형 기자
다가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담배회사의 상술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키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수형 기자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서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담배회사의 상술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키자'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정했다. WHO는 금연의 날 전 세계 흡연자들이 담배에 대한 의존을 벗어나고자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매년 강도 높여 경고하고 있다.

지선하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이사는 "아직도 매년 6만2000명의 국민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고, 성인 남성 흡연율이 40%에 달하고 있으으며, 담배회사들은 여전히 신종담배를 출시하면서 흡연자들을 유혹하고 있다"며 "정부는 금연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단체 서홍관 회장, 나성식 부회장, 지선하 이사, 김현숙 이사가 참석했다.

 

ⓒ홍수형 기자
'담배회사의 상술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키자'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