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인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요리교실 열어
시각장애인과 봉사자 일대일 짝 지어 음식 만들어
종로인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5월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식문화관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요리 교실을 열었다.
이날 시각장애인 12명과 자원봉사자 12명은 일대일로 짝을 지어 한식 요리 강사의 설명에 따라 음식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와 함께 요리하는 한 여성 시각장애인은 "옆에 도와주는 분이 있으면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하고 말하며 미소를 띠었다. 봉사자는 시각장애인이 다치지 않도록 도와주고 재료 위치와 레시피를 알려주며 함께 요리했다.
종로인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으로 쿠킹클래스' 한판대판 요리교실'을 진행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교육은 2주에 한 차례씩 열고 있다.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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