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우정사업본부·제일기획·한진택배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펼쳐
실종아동 정보 담은 박스 테이프 제작

25일 오늘 '실종아동의 날' 14회째를 맞이하여 경찰청과 보건복지부는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수형 기자
5월 25일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경찰청은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홍보활동을 위해 우정사업본부·제일기획·한진택배와 함께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호프테이프’를 진행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5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우체국 광화문점에 어린이 얼굴이 담긴 특별한 박스 테이프가 비치돼 있다. 이 박스 테이프는 5월 25일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호프테이프’다.   

호프테이프 캠페인은 경찰청이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제일기획·한진택배와 함께 실시한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이다. 

올해 5월 25일 '실종아동의 날'은 14회째를 맞았다. 호프테이프 캠페인은 장기실종아동의 현재 모습 추정, 실종된 장소, 신체 특징 등의 정보를 박스 테이프에 넣어 우체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택배 박스를 붙일 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호프테이프가 붙은 수만 개 택배상자가 전국 각지로 도착하면 장기실종아동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캠페인이다. 

테이프에는 큐알(QR) 코드도 있어 경찰청의 '안전 드림'앱으로 실종된 아동 신고 및 자세한 정보 사항 또는 예방을 위한 지문 등록 할 수 있다.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박스테이프을 이용하는 한 시민. ⓒ홍수형 기자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박스테이프을 이용하는 한 시민.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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