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여성 신진 학자 선정

사단법인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정회경)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젠더 이슈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현상 연구’ 사업으로 6명의 여성 연구자를 선정해 지원증서를 전달하는 시상식을 열었다.ⓒ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사단법인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정회경)는 5월 2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젠더 이슈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현상 연구’ 사업으로 6명의 신진 여성 연구자를 선정해 지원증서를 전달하는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여성 신진 학자 지원은 NS홈쇼핑이 후원했다. 논문 공모는 4월 13일부터 5월 11일까지 커뮤니케이션학(전범위) 박사학위 취득자(2014년 1월 이후)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젠더 이슈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현상 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된 6명 명단과 연구 과제.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br>
‘젠더 이슈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현상 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된 6명 명단과 연구 과제.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최종 선정된 6인과 연구 과제는 다음과 같다. △김지은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펨버타이징(femvertising) 구성요인이 광고효과에 미치는 영향: 성별, 연령, 페미니즘에 대한 태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김해원 이화여대 인문예술미디어 융합전공 '디지털 시대, ‘트페미’의 사회참여; 크라우드, 기억작업, 그리고 트위터 어포던스' △김형지 서울대 언론정보 연구소 '보는 게임 이용자의 행동 전이에 관한 연구: 이용 동기와 성향을 중심으로' △오현주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아이돌 팬덤의 감정노동 특성과 젠더의 문제: M net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사건 중심으로 △유수정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인터넷 취재와 소셜미디어 취재원 활용에 대한 연구‘ △육은희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소셜미디어 뷰티 콘텐츠의 내재적,외재적 이용과 댓글 소비의 영향: 온정적 성차별태도, 주도적 역할 수행에 대한 태도, 집합행동의도를 중심으로‘ 등이다.

당선된 연구안은 연구 실행 기간을 거쳐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 학과 학술후보지에 결과 논문으로 게재된다. 공모 당선된 6명의 신진학자들은 연구 지원 증서와 지원금 300만원을 받았다.

학회 측은 “시간강사법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대학의 연구 및 교육 인력 수급 차질이 심화되고 특히 여성 연구자들의 취업 및 연구의 기회가 제한되고 있는 현실에 공동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와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는 내년 5월까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등재후보지 이상 학술지에 의무적으로 논문을 게재해야 하며 해당 논문 실적은 신진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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