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내등학교에서 코로나19로 미뤄진 지 80일만에 등교한 고3학생은 담임 선생님이 나눠주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받고 있다. ⓒ홍수형 기자
코로나19로 미뤄진 지 80일만에 등교한 고3학생은 담임 선생님이 나눠주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받고 있다. ⓒ홍수형 기자

2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미뤄진 지 80일 만에 오늘 경기도 성남시 수내고등학교 등교한 고3 학생들에게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담임 선생님은 휴대용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나눠주며 생활 속 거리 두기 안전수칙 등 잘 지킬 수 있도록 당부했다. 

등교 후 학생 또는 선생님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전국 소방서의 감염병 전담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선별진료소와 병원, 가정까지 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서비스'가 실시 된다. 등교 수업 중 증상 있거나 확진자가 발생하면 교육 활동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심리적 방역'도 지원한다. 

교육부는 전날 19일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등교수업 지원 비상상황실'을 열고 비상 근무체제로 전환했다. 교육부와 17개의 교육청, 학교는 핫라인 소통 체게를 강화하여 24시간 동안 실시간 신속 대응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 소방방재청,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공조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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