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통합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 ⓒ뉴시스·여성신문
김성원 통합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 ⓒ뉴시스·여성신문

미래통합당이 11일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김성원 의원, 원내대변인으로 배현진·최형두 당선자를 내정했다.

김 신임 부대표는 20대·21대 총선에서 경기 동두천·연천을로 연속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김 부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첫 원내수석부대표로 내정됐다. 엄중하고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았다”고 말했다.

김 부대표는 “국민이 다시 관심과 응원을 주는 미래통합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아가겠다”며 “정치·정책·정당이 모두 변하는 ‘삼정 혁신’을 통해 미래통합당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논리적 비판을 하는 야당,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입안하는 정당, 빠르고 효율적인 미래통합당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초를 닦겠다”고 말했다.

그는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바른 정치, 유연함으로 국민과 언제나 상호 교류하는 소통 정치, 독단과 독선의 힘에 대항할 수 있는 정책 연대로 국민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배현진 통합당 신임 원내대변인. ⓒ뉴시스·여성신문
배현진 통합당 신임 원내대변인. ⓒ뉴시스·여성신문

신임 원내대변인으로 내정된 배현진 당선인은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으로 21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에 당선됐다.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국회 비서관을 지낸 최형두 당선인은 21대 총선에서 경상남도 고성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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